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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콘텐츠·AI 등 GP 7곳 선정

6개 부문에 1098억 출자...2197억 子펀드 조성 계획

모태펀드 운용기관 한국벤처투자가 진행한 ‘모태펀드(문체부 등) 2025년 5월 수시 출자사업’에서 ▲케이씨벤처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오거스트벤처파트너스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등 7곳이 위탁운용사(GP)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벤처투자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모태펀드(문체부 등) 출자사업 선정결과를 공고했다.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곳들은 오는 11월 말까지 한국벤처투자에 제안한 최소 결성목표액보다 큰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부문은 ‘콘텐츠 육성’과 ‘인공지능(AI) 중형’이다. 각각 위탁운용사 1곳을 뽑는 자리에 12곳이 몰리면서다. 콘텐츠 육성 분야는 케이씨벤처스, AI 중형 부문은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케이씨벤처스와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는 출자금 150억원을 확보했다. 두 GP는 모펀드 출자금을 토대로 최소 250억원, 3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중저예산한국영화’ 부문도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에이본인베스트먼트 ▲와프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티지씨케이파트너스가 제안서를 낸 가운데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가 최종 운용사 자격을 획득했다.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는 100억원을 출자받아, 2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나머지 부문은 대체로 4대 1 안팎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전문’ 부문에선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한국영화 메인투자’ 부문에선 오거스트벤처파트너스, ‘AI 대형’ 부문에선 신한벤처투자와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가 각각 위탁운용사 지위를 따냈다.

이밖에 2곳의 운용사가 도전장을 내민 ‘관광기업육성’ 부문에선 적격 운용사를 찾지 못했다.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한국가치투자와 씨엔티테크·NBH캐피탈·유진자산운용 등 2곳의 공동운용(CO-GP)이 출자사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출처:뉴스톱] 

https://www.newstop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3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