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애니메이션 조합 결성 예정, 콘텐츠 투자 재개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가 모태펀드 애니메이션 전문 분야 위탁운용사(GP)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2월 지원 당시에는 서류심사에서 탈락했지만 다시 한번 도전해 성과를 냈다. 이로써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는 약 4년 만에 단독 펀드 결성에 나서게 됐다. 펀드가 결성되면 운용자산(AUM) 규모는 5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29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는 로간벤처스를 제치고 모태펀드 영화계정 애니메이션 분야 최종 GP로 선정됐다. 애니메이션 전문 분야는 올해 신설됐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애니메이션 관련 중소벤처기업 및 프로젝트다. 이크럭스벤처파트 너스는 모태펀드로부터 100억원을 출자받아 20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가 단독으로 펀드를 결성하는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현재 이크럭스 벤처파트너스는 △이크럭스신성장1호투자조합(21억) △이크럭스애니메이션캐릭터투자조합 (116억원) △임팩트-이크럭스 농식품벤처투자조합(125억원) △이크럭스-넥스트지 세컨더리투 자조합(200억원) 등 총 4개 펀드를 운용 중이다.
2020년 애니메이션펀드를 단독으로 결성한 이후 2021년 이크럭스신성장1호투자조합도 단독으로 결성했다. 이후에는 임팩트파트너스,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Co-GP)을 결성해 펀 드를 만들었다. 두 펀드는 모두 농식품벤처투자조합이었다.
더벨이 국내 66개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5년 상반기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이 크럭스벤처파트너스의 AUM은 298억원이다. 이는 임팩트파트너스,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와 공 동운용(Co-GP) 중인 펀드의 규모를 절반만 반영한 수치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는 3개월 내에 조합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이번 애니메이션펀드는 이크럭 스벤처파트너스가 단독 운용하는 가장 큰 규모의 펀드가 될 예정이다. 연내 결성에 성공할 경우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의 AUM은 500억원 고지에 오를 전망이다.
더불어 이번 애니메이션펀드가 결성되면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의 문화 콘텐츠 투자도 다시 활기 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크럭스애니메이션캐릭터투자조합 재원이 이미 모두 소진된 상태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정무열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공동 대표가 맡는다. 다담인베스트먼트 대표를 거친 베테랑 심사역으로 주로 영화 등 문화콘텐츠 시장에서 투자 노하우를 쌓아왔다.
[출처:더벨]
이크럭스벤처, 4년만에 단독 펀드…AUM 500억 눈앞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가 모태펀드 애니메이션 전문 분야 위탁운용사(GP)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2월 지원 당시에는 서류심사에서 탈락했지만 다시 한번 도전해 성과를 냈다. 이로써 이크럭스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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