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투자 네트워크 연계…대구스케일업허브 중심 발굴·투자·해외진출 협력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와 손잡고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 지원 강화에 나선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7일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와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투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창업생태계의 글로벌 확장 기반을 넓히기 위한 조치다. 양 기관은 반도체, 인공지능(AI), 소재·부품·장비 등 딥테크 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와 해외 진출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는 반도체와 IT, 소부장 분야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이다. 일본 기술투자 전문 벤처캐피탈인 이노베이션 엔지니어링(IE)과 협력하고 있다. IE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딥테크 특화 액셀러레이터인 실리콘 캐털리스트 그룹(SCG)과 700억원 규모의 아시아 반도체 투자펀드를 운용 중이다.
SCG는 150개 이상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누적 투자액 10억달러 규모의 실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크럭스는 현재 IE, SCG와 함께 국내 반도체 및 AI 펀드 결성도 추진 중이다. 대구센터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IE의 자본 및 소부장 네트워크, SCG의 인큐베이션 역량을 연계하는 구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 기관은 동대구벤처밸리에 있는 대구스케일업허브를 중심으로 지역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에 협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포럼 개최 방안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대구센터는 이번 협약이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에 투자와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역량을 보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에서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대표는 “대구센터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대구를 중심으로 우수 기업을 발굴해 지역에서도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mmnnews.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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